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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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상원사 (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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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용문산 중턱에 있는 절이다. 통일신라 성덕왕 때에 보국사찰로 창건했다. 1330년대에 보우가 이 절에 머물며 수행했고, 1398년(태조7)에 조안이 중창했다. 무학대사가 왕사를 그만둔 뒤 머물기도 하였다.

상원사는 효령대군의 농장까지 있었던 원찰로서 자주 왕래하시며 수련하신 도량으로서, 백의관음상이 현신하고 상서로운 이적 이 자주 일어났다.

1462년(세조8) 10월 27일에 세조대왕이 이곳에 들러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어명을 내려 크게 중수했다. 최항이 그때의 모습을 기록한 《관음현상기》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1452년(단종1) 효령대군께서 범종을 주조하여 이 절에 시주하였으나, 지금은 조계사(종로)에서 보존하고 있다.

상원사는 끊임없이 중수되어 왔으나 정미년 의병봉기(1907)때 일본군이 불을 질러 겨우 법당만 남게 되었고, 1918년 화송이 큰방을 복원하고, 1934년에는 경언이 중수했으나 6ㆍ25전쟁 때 용문산 전투를 겪으면서 다시 불에 타 없어졌다.

1970년 경한이 요사를 복원하고, 1972년에는 삼성각을, 1975년에는 대웅전을 각각 복원했으며, 1977년에는 용화전과 청학당을지었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자료: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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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현상기

1462년(세조8) 최항(崔恒)이 지음 (소장: 서울대 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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