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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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 대종(보신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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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寶物) 제2호

ㆍ 지정일 : 1963. 1. 21

ㆍ 소재지: (전) 종로2가 보신각 (현) 종로구 세종로1-57

ㆍ 관 리: 국립중앙박물관

1467년(세조13) 효령대군께서 도제조가 되시어 주조를 감동(監董)하셨다. 1536년(중종31) 원각사에서 남대문으로 옮겼고, 다시 1869년(고종6) 보신각으로 옮겨졌다.

특히, 이 종은 조선조 개국을 후세에 전하고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려주고 새벽과 저녁에 종을 쳐 일하고 쉬는 시간을 알렸다. 또, 인정(人定)과 파루(罷漏) 시간을 알려 통행을 금지하고 해제시켰으며, 화재 때에 도 종을 쳐서 백성들에게 알렸다. 고종 32년(1895) 종루에 보신각이라는 현판을 걸게 되면서 보신각종이라고 불렀다.

광복 후부터 제야(除夜)에 보신각종을 쳐서 국민정서를 감화시켰다. 이 종의 장기보존을 위해 1985년 새 종을 주조한 후 이 종은 현재 경복궁 서쪽 박물관 경내에 보관 중이다.

이 종은 총 높이 3.18m, 입 지름 2.28m, 무게 19.66톤의 큰 종이며, 전 형적인 조선 초기의 종 형태를 하고 있다.

음통이 없고 2마리 용이 종의 고리역할을 하고 있다. 어깨부분에서 중간까지 완만한 곡선을 이루다가 중간 지점부터 입구 부분까지 직선으로 되어 있다. 몸통에는 3줄의 굵은 띠를, 종 입구 위로는 일정한 간격으 로 2줄의 띠를 두르고 있다. 또한, 2번의 화재를 겪으면서 원형에 손상을 입고, 음향도 다소 변했으나 명문(銘文)이 남아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자료: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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