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절터

전북기념물 제77호

ㆍ 지정연도 : 1986년 9월 8일

ㆍ 소재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164

ㆍ 면적 : 1,696㎡

실상사는 내변산의 천왕봉과 인장봉 사이에 있었으며, 689년(신문왕9)에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창건했다. 변산의 내소사, 성계사, 청림사, 개암사 등 지역 내 절들을 주관하던 대사찰이었다. 6?25 이전에는 대웅전, 나한전(羅漢殿), 산신각(山神閣),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었다.

고려시대에 만든 불상과 대장경 화엄경소 등의 경판 보존 및 1462년(세조8) 3월자 효령대군의 능가산 실상사 당주, 삼존불(비로나자불, 약사여래불, 무량수불) 조성, 보권사 2첩과 1466년(세조12) 4월자 효령대군 능가산 실상사 중창 발원문, 원문, 사경, 인경, 등 수 백권의 책이 있었다고 한다. 이 귀중한 문화재와 문헌들이 6. 25 전쟁때 절과 함께 소실되었다. 복원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와편 등이 출토되었고, 3기의 석조부도가 있다. 그 중 2기는 종형부도(鐘形浮屠)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자료: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