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寶城君) 신도비 제막식 거행

보성군종회(寶城君宗會)에서는 태종공정대왕(太宗恭定大王)의 손자(孫子)이시며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셋째 아들이신 보성군(寶城君) 묘역(墓域) 및 1963년 5월에 세운 신도비(神道碑)가 공(公)의 품계(品階)에 맞지 않아 2012년부터 종회에서 추진하여온 묘역성역화사업이 금년 9월에 완공되자 지난 10월 6일 수돈 종회장, 임원, 대의원 여러분과 청권사 갑재 이사장 및 세 분의 부이사장, 상임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소재 보성군 묘소를 참배하고 재실 앞에서 신도비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그간 보성군종회에서는 묘소진입 석조계단 및 잔디를 식재하고 구신도비와 묘원 안내석을 재정비하였으며, 재실 앞도 경계담장을 설치하여 주위를 아름답게 조성을 하였다.

새롭게 건립한「朝鮮國王孫 顯祿大夫 寶城君 神道碑」는 구신도비문(舊神道碑文)을 탁본하여 재 제작하였고, 아울러 비문의 내용을 번역하여 후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한글해설비」도 함께 세웠다. 또한 보성군 종회 전례위원회에서는「崇朝惇宗」 비(碑)를 기증하여 재실 삼문 옆에 설치하여 함께 제막식을 가졌다.

<보성군종회 원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