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堂같은 이야기]개털의 의미

  • 이기문
  • 2019-06-18 14:10:14
  •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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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을 만들다 남은 찌꺼기를 개밥에 음식찌꺼기와 함께 주었다.아침에 개밥 그릇을 보니 거의 가루가 되다 시피 한 도토리만 남기고 먹는 기술도 감탄하였지만개밥에 도토리란 말이 맞는 말이구나 생각하여 웃었다.

그런데 개에서 나온 말 중에 '개밥에 도토리'와 비슷한 뉘앙스를 주는  개털이라는 말도 있다동물의 털은 대부분 인간에게 요긴하게 쓰이는데 반해 개털만큼은 전혀 쓰일 때가 없고개를 잡아 먹을 때도 개털 태우느라 고생하니 개털이란 말이 생겼을 것이다

개털이란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가.

원래의 의미는 돈 많고 빽 있는범털의 반대어로돈 없는 죄수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는데보통 왕따 당하거나 별 볼일 없는 사람을 지칭하여 쓰이게 아닌가 생각된다.

얼마 전 퇴직 후 심심풀이로 주식을 하는 친구를 만나 요즈음 미.중 무역 전쟁이 어쩌니 하는데 돈 좀 벌었냐 하니 개털이여!”한다. “우리 나이쯤 되면 사회에선 다 개털 이더라‘ 개털끼리 한잔하자 하며 웃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기를 따르는 정치인들은 사회에서 설음 받던 개털들이라고 일갈을 했었는데 지금 문재인 정권의 운동권 출신들도 실은 사회에서 개털취급을 받다가 범털되어 큰 소리 치는 것은 보면 정치권에서 개털은 주군만 잘 만나면 범털도 되긴 하는 모양이다.

정치권 이야기해서 뭐 하지만 나도 노무현과 대통령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한 이모씨를 최 측근에서 김발 말며 쫓아다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이 별안간 국민경선을 들고 나와 후보를 노 후보에게 빼앗겨 범털될 뻔 하다가 정말 철저하게 개털신세가 된 사람 중 한 명이다.


'개털'은 정치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강남이나 분당에 아파트 한 채 없는 분들은 마치 개털된 기분으로 살 것이다.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 차이가 그1/2값 아니1/3값뿐이 안 나가는 아파트도 있으니 얼마나 소외감을 느끼겠는가.정말 살맛 안 나는 개털신세 같을 것이다.

작금의 국제관계에서 대한민국은개털취급을 받는다. ‘개털취급을 받으니 14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가서는 겨우5분여 트럼프를 만날 수 있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다대통령만개털취급 받으면 다행인데 국민들까지 외국 나가면개털 취급당할까 걱정이다.

요즈음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를 돌아다니긴 하지만대부분 우리한테 손 벌리거나 별 볼일 없는 국제 사회에선 개털같은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개털이 되었으니개털들 끼리 악수하고 경제 협력 운운하는 것이다없는 국가하고 밥 먹고 껴안고 뺨 비벼대며 사인해봤자 한국 경제엔 단0.00000001%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래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나LG전자의 가전제품 등 몇 개의Made in Korea, 그리고 축구의 손흥민이나 야구의 류현진 그리고 여자 골프 선수 정도가 해외 나가 범털취급을 받으니 다행이니 그것으로 위안을 받아야 한다.

개 타령하다보니 별안간 세상이 개 같아 보인다.하긴 신문이나TV뉴스를 보면 시위 공화국답게 노조들이 나라를 개판 만들고 정치인들 또한 개판치니 개 같은 세상이 아니겠는가.내가 개털되서 하는 말이 아니다.

이글을 여주 개()씨가 들으면 서운할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개털된 친구들과 개고기에 쐐주 한잔해야겠다.


"~~~"

"이런 창문 닫아라사무실이 주택가에 있다보니 개 짖는 소리까지 들리는 군!"


[虛堂의 허당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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