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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형대군 향헌 ]
효령대군께서 1458년(세조4년)에 백성들의 자치규범으로 향헌(鄕憲) 56조를 제정하시어 대민강론을 통해 백성들의 윤리도덕과 의식교화에 전심전력으로 헌신하셨다.
또한, 대군께서 하세(下世)하신 후 1489년(성종20년)에는 전국단위 각 군(各郡)에 향청(鄕廳)이 설치되었고, 1519(중종14년)에는 전국에 향헌법이 시행되었다. 효령대군 향헌은 자주정신의 표상이자 창조정신의 발로이다.
 
 
 
   1. 父母孝養(부모효양): 부모를 효성으로 봉양해야 한다
 2. 土主尊敬(토주존경): 자기 고을의 수령을 존경해야 한다
 3. 夫妻和順(부처화순): 부부간에는 화합하고 순량해야 한다
 4. 男女有別(남녀유별): 남녀 사이에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
 5. 少長有序(소장유서): 어른과 젊은이 사이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6. 朋友有信(붕우유신): 친구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7. 喪祭誠敬(상제성경): 상례와 제례는 경건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8. 隣里和同(인리화동): 이웃간에 서로 돕고 화목해야 한다
 9. 敬老慈幼(경로자유): 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해야 한다
10. 學書通古(학서통고): 글을 배워서 옛것을 익혀야 한다
11. 患難相救(환난상구): 재난이 있을 때는 서로 구제해야 한다
12. 婚姻相助(혼인상조): 혼인의 경사에는 서로 협조해야 한다
13. 臨亂執節(임란집절): 국난이 있을 때는 충절을 지켜야 한다
14. 官事勤儉(관사근검): 공직자는 부지런하며 검소해야 한다
15. 受人寄託(수인기탁): 남의 충고를 받아드릴 줄 알아야 한다
16. 持身廉勤(지신염근): 튼튼한 몸과 근면성을 겸비해야 한다
17. 見善必行(견선필행): 옳은 일은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18. 聞過必改(문과필개): 허물이 있으면 반드시 고쳐야 한다
19. 務農節用(무농절용): 농사에 힘쓰고 절약하여 사용한다.
20. 田畔相讓(전반상양): 토지의 경계는 서로 양보해야 한다
21. 學書習武(학서습무): 글을 배우며 무술을 익혀야 한다
 
 
 
   1. 父母不孝(부모불효): 부모에게 불효하는 행위
 2. 疎薄正妻(소박정처): 이유 없이 본처를 박대하는 행위
 3. 妻妾背夫(처첩배부): 부인이 남편을 배반하는 행위
 4. 土主不敬(토주불경): 자기고을의 수령을 존경하지 않은 행위
 5. 男女無別(남녀무별): 남녀간에 분별없는 행위
 6. 朋友不信(붕우불신): 친구간에 신의를 지키지 않는 행위
 7. 兄弟不和(형제불화): 형제간에 화목하지 않는 행위
 8. 隣里不睦(인리불목): 이웃간에 화목하지 않는 행위
 9. 患難不救(환난불구): 재난이 있을 때 서로 구제하지 않는 행위
10. 竊人妻妾(절인처첩): 남의 부인을 빼앗아 농락하는 행위
11. 婚姻不助(혼인불조): 혼인의 경사에 부조하지 않는 행위
12. 盜賊害物(도적해물): 재물을 훔치며 해치는 행위
13. 喪祭不謹(상제불근): 초상이나 제사에 불경한 행위
14. 官員欺罔(관원기망): 공직자를 속이는 행위
15. 官事不勤(관사불근): 공직자로서 근무를 소홀히 하는 행위
16. 寄託不受(기탁불수): 남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행위
17. 無故闕防(무고궐방): 이유 없이 방위의무를 하지 않는 행위
18. 好訟行讒(호송행참): 송사를 좋아하고 남을 모략하는 행위
19. 旅師弄權(여사롱권): 군관이 직권을 남용하는 행위
20. 妓生作妾(기생작첩): 기생을 첩으로 삼는 행위
21. 爭鬪相殘(쟁투상잔): 다투고 싸우며 모질게 하는 행위
22. 奸吏作弊(간이작폐): 공직자가 간교하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
23. 賄賂干請(회뢰간청): 뇌물을 주면서 청탁하는 행위
24. 以强凌弱(이강릉약): 강 한자가 약 한자를 업신여기는 행위
25. 以少凌長(이소능장): 젊은 사람이 노인을 업신여기는 행위
26. 賤人交友(천인교우): 천박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는 행위
27. 以賤凌貴(이천능귀): 윗사람을 업신여기고 깔보는 행위
28. 行己無恥(행기무치):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는 행위
29. 以惡凌善(이악능선): 악으로써 선행을 업신여기는 행위
30. 憑公營私(빙공영사): 공무를 하면서 사욕을 챙기는 행위
31. 冠服無章(관복무장): 직품에 맞지 않는 의관을 착용하는 행위
32. 田畔相侵(전반상침): 남의 토지경계를 부당하게 침범하는 행위
33. 知非謬擧(지비류거): 그릇된 줄 알면서 남에게 알선하는 행위
34. 挾私論人(협사론인): 사적인 감정으로 타인을 논평하는 행위
35. 惰農虛費(타농허비): 농사를 게을리 하고 헛되이 낭비하는 행위
 
※ 효령대군께서 제정하신 향헌 56조는 ‘선목 21조’와 ‘악목 35조’로 구분되어 있다. 선목(善目)은 백성으로서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
할 선행이며, 악목(惡目)은 백성으로서 절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는 악행이다. 선행과 악행의 대별구조를 통해 백성들로 하여금, 스스
로 좌표를 설정하고, 비교ㆍ반추ㆍ실천하도록 보다 한 차원 높게 강조 교육하였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