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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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례란 조상을 숭앙(崇仰)하며 흠모(欽慕)하고 그 은덕에 보답하기위하여 정성을 담아 제사를 올리는 예식과 예법을 말한다.효령대군을 중시조로 5백여년동안 그 혈통을 면면히 계승하여 온 사단법인 청권사(전주리씨효령대군졍효공파종회, 이하 청권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선조의 유적(遺蹟)을 보호관리하며 해마다 제향을 경건하게 봉행하여 왔다.청권사는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시의(時 宜)에 맞게 제향을 격조 높게 받들어 왔으며 의식은 다소 변화가 있었으나 근본정신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따라서 전통적인 전례의 법통을 존중하며 대군과 부부인 묘소와 사당의 수호관리에 정성을 다하는 한편 정례적(定例的)으로 각 제향의 봉행은 물론이고 그 사손의 제향도 성심성의껏 봉행하였으며 후손으로서의 도리와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였다.


조경단대제(전주이씨 시조 한)

(양) 4월 10일, 전주 조경단
대군기신제_1
대군기신제_1

조경단은 조선왕실 시조의 묘역으로 대한제국을 선포한지 3년째인 1899년(광무 3) 5월 30일 시조 이한의 묘가 있다고 전해지던 건지산에 조성되었다. 정확한 묘의 위치를 찾지 못함으로 해서 정방형의 제단을 쌓고 조경단이라고 하였으며, 여기에 고종친필의 ‘대한조경단비’를 세웠다. 본래는 영조 때 조경묘를 건립하면서 조경단 조성도 같이 논의되었는데 근거가 미약하다고 하여 중단되었다. 1898년 의정부찬정 이종건이 시조 무덤 주위에 백성들이 나무를 몰래 베어내고 무덤을 쓰고 있다는 상소를 올리면서 본격화 되어 마침내 조경단이 조성되었다.조경단이 조성된 이듬해 1900년에는 오목대에 고종친필의 ‘태조고황제주필유지 太祖高皇帝駐蹕遺址’비를 세우고, 이목대에 고종 친필의 ‘목조대왕구거유지 穆祖大王舊居遺址’비를 세웠다. 조경단, 오목대, 이목대 조성은 전해오는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로 전환시킨 역사화작업으로, 황제권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광복 후 조경단 일대의 광대한 왕실소유의 땅 주에서, 70여만평이 전북대학교의 부지로 불하되어 지역 인재양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조경단 재실은 조경단의 서북쪽으로 500m정도 떨어져 건립되었다. 재실 10칸, 전사청 3칸, 제기고 2칸, 행각 8칸이다. 조경단 대제는 1년에 한번 4월 10일에 지내며, 시조 이한만 모시고 시조비는 모시지 않는다.또 제향시 신위(위패)를 진설하지 않는다. 제단 뒤 묘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봉분을 만들었고, 여기에 시조의 체백이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신위 대신 신좌 뒤편 문을 열어 능의 봉분이 보이도록 한다. 조경단에는 수봉관 2명이 배치되어 단을 수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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